강진) 출렁다리와 짚라인이 있는 섬, 가우도

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강진만의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 후기를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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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도

📌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산 31-2
⏰ 짚트랙 영업시간 : 9시~18시
💵 입장료 : 무료
🚗 주차 :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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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우도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강진이 바지모양으로 가운데가 벌어져 있어서
망호에서 다산다리를 건너는 방법과
저두에서 청자다리를 건너는 방법이 있어요.

대부분 저두에서 오시는 것 같은데
저는 백련사 들렸다 내려오는 길에
망호에서 들어갔다 왔습니다.

주차장은 무료고 넓었어요.

주차장 내 공중화장실도 있었고,
입구에 특산물 장터도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이 무료이고
가우도 내에 짚트랙과 제트보트
그리고 모노레일이 있어요.

미리 말씀드리면 짚트랙을 타시러 오셨다면
망호 말고 저두에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짚트랙이 저두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 볼게요.
참고로 다산다리는 716m로 약 15분 소요되고
청자다리는 438m로 약 10분 소요됩니다.

다와 가는 길에 바다에 길이 만들어져 있길래
저게 뭐지..? 했는데 낚시공원을 조성해 놨네요.

섬 초입 부분에 식당과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망호 초입에만 식당이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반대쪽은 카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황가오리빵이 궁금해서 사 먹었는데
6개 5,000원이고 모양이 너무 귀여웠어요.
맛은 계란이 많이 들어간 빵 맛..?
약간 퍽퍽한 느낌이긴 했는데 먹을만했어요!

이제 데크 방향으로 걸어가 볼게요!
들어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었고
이쪽은 나무데크 해안길이었습니다.

풍경도 예쁘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바다를 바라보는 의자도 많았습니다.

이런 느낌로 데크가 쭉 이어져 있었어요.
계단이 있어서 바다로 내려가 볼 수도 있었어요.

계단로 내려와서 한컷 찍어봤어요.
사진의 다리는 건너온 다산다리입니다.

가는 길에 두꺼비 바위도 있었고
귀엽게 표시도 해놓으셨더라고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반대쪽인 청자다리 쪽으로 오면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두셨어요.

그리고 큰 빨간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모노레일 타는 곳이에요. 요금은 왕복 2,000원!

참고로 건물 옆에 카페가 있는데 특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짚라인 할인권 주더라고요. 참고하세요!

평일에 갔더니 전세 냈고...!
직원분의 추천으로 왼쪽 모노레일에 탔어요.
뷰는... 그냥 그랬어요..!

정상에서 내리면 스카이워크 비슷한 것과
청자타워가 있습니다.

저기 위쪽에 뚫려있는 곳이 짚트랙 시작점이에요.
내부 관람도 가능해서 들어가 볼게요.

6층 전망대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동그란 창문으로 밖을 바라볼 수 있어요.
여기서 사진 한 컷 찍고 다시 내려갔어요.

짚라인 타시는 것 아니면
굳이 모노레일을...? 타야 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청자타워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경사가 사진처럼 조금 있긴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청자다리로 들어오는 길을 지나면
이런 문구도 벽에 있었어요.
여기도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는 섬 한 바퀴 전체를 돌 거라서 다시 걸을게요.
아까 나무데크였던 길과는 다르게
여긴 흙바닥이라 조금 미끄러웠어요.
걸어가실 때 조심하세요!

조금만 더 걸어가니
바다와 함께 멀리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출렁거리진 않았고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서 많이 걸었어요.

다시 또 흙길과 나무 데크를 걸어서
다산다리로 가볼게요.

가우도가 유일한 유인도라고 했었는데
다산다리 쪽에 주거 공간이 많았어요!
민박도 이쪽에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오리 동상에서
사진 한 컷 찍으면 한 바퀴 다 돌았어요!

관람 소요시간은 총 한 시간 반 걸렸어요.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출렁다리만 보고 싶으시면 저두로 가서
잠깐 보고 나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그래도 바다도 마음껏 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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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우도 방문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정독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