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국적인 풍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데이트 명소, 용산공원

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작년, 미군장교숙소로 사용하였던 용산공원
일부를 반환받아 시민들에게 개방했는데요,
오늘은 그 반환부지 방문 후기를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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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공원

📌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235-5
(서빙고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 영업시간 : 화~일 9시~18시
❗️ 매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입장료 : 무료
🐶 애견동반 : 가능
🚗 주차 : 불가, 용산가족공원 주차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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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에 주차장은 있지만, 장애인 차량만
주차 가능해서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빙고역에서 내렸고,
역에서부터 남산타워와 함께 빨간 집들이 보여요.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신호를 건넌 뒤,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되고 가는 길에
높은 담벼락과 철장이 있어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담벼락을 쭉 따라가면 사진과 같은 입구가 나오고,
경비하시는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참고로 운영시간 함께 올려드립니다.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안내소이고,
건물을 통과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안내소에는 용산공원의 전체적인 지도가 있고,
유모차 대여도 해주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용산공원 안내도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안내소 밖으로 나가면 본격적으로 숙소 건물들이
나오는데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었어요.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가장 먼저
새록새록이라는 야외갤러리가 나와요.
용산의 예전 모습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계속해서 걸어가면 어린이 누리마당이 나와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있었고

그 옆의 건물을 바라보면
어린이 도서관도 있었어요.

내부엔 구비되어 있는 책들도 많았고,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하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들도 많아서 쉬어가기 좋았어요.

그리고 그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어린이 실내놀이터라고 적혀있었고,

내부엔 미끄럼틀, 트램펄린, 넓은 볼풀방까지
정말 아이랑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관리하는 직원분들도 상주하고 계시고
화장실, 수유실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어린이 공간을 지나오면 잔디마당이 펼쳐지는데
용산 조형물도 놓여있고 푸릇한 잔디와
파란 하늘, 그리고 빨간 집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예뻤어요.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뒤쪽의 건물엔 누리방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당분간 물만 제공되고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카페 내부는 2층으로 아주 넓었는데요,
누워서 쉴 수 있는 빈백도 놓여 있었고
단체로 앉을 수 있는 넓은 죄석도 있었고
밖의 풍경을 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들과

그 외에도 많은 좌석들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에 좋을 것 같았고,
나중에 음료를 판매하면 사람 많을 것 같았어요.

카페 대각선 건물은 오픈하우스라고
숙소 내부 구조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내부를 들어가면 사진들과 설명도 있었고
구조 자체가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에서 구경할 건 여기까지인 것 같고
이제 야외를 계속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길거리에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는 팽이 의자..?
같은 것도 있어서 잠시 앉아봤는데 재미있었고

사용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야구장? 같은 운동장도 있었고,
5월에 방문했더니 장미도 곳곳에 펴있었어요.

간단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몇 군데 있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건물 자체가 이국적이라서
좋은 날씨에 데이트하거나,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았고
3~4월엔 벚꽃이 예쁘고 5월엔 장미가 예쁘니
개화시기에 맞춰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넓기도 하고, 사진 찍을 공간도 많아서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어요!
구경하기 나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용산에서 산책하실 곳을 찾고 계신다면
용산공원 반환부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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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산 핫플, 가볼 만한 곳,
용산공원 솔직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