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성비 좋은 풀빌라, 레드하우스 오션힐즈 디럭스오션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이번 포항 여행에 숙소가 되어 주었던,
가성비 좋은 풀빌라인 레드하우스 오션힐즈
디럭스오션뷰 후기를 가져왔어요.

---

🛏︎ 레드하우스 오션힐즈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길 92-6
⏰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 가격 : 디럭스 오션뷰 2인 기준 평일 10만 원대
(최대 4인, 1인당 3만 원 추가)
📞 예약문의 : 010-2637-2500
🚗 주차 : 가능, 무료
🐶 애견동반 : 불가

---

포항의 남쪽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해서 그런지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하면 ‘구룡포 환승센터’에서
픽업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구룡포 환승센터는 9000번 버스로 한 번에 가고,
관광지인 일본인 가옥 거리와 가까워요.
혹시 장 볼 예정이시라면 환승센터 맞은편에
나름 규모가 큰 참마트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환승센터에서 숙소까지는 15~20분 소요됩니다.

만약 자차로 오신다면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숙소 및 시설물 이용 운영 시간과 안내문,
숙소 전체적인 맵을 함께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체크인을 진행하는 1층의 옆엔 매점이 있는데
라면, 과자, 커피, 술, 밀키트, 물, 소스 등
기본적인 것들을 판매하고 있고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십니다.

만약 운영시간이 지났는데 필요한 게 있으면
자판기가 하나 있어서 음료, 술, 과자, 육포,
컵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추가로 만화책과 보드게임 몇 가지가
대여가 가능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뒤쪽엔 수영장으로 가는 문이 있는데
비치타월이 비치되어 있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얕은 온수풀과
1.3m 수심의 미지근한 풀이 있었습니다.

오션뷰라고 하기엔 지붕이 조금 아쉬웠지만
멀리라도 바다가 보이긴 해서 좋았어요!

나름 선비치도 있고, 테이블도 2~3개 있어서
앉아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비치되어 있는 구명조끼도 여러 사이즈 있었고
킥판도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했어요.
아이용 구명조끼도 있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더욱 분위기가 있었어요.
참고로 수영장 운영시간은 21시까지입니다!

수영장이 많이 넓진 않지만,
전 평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어서
본격적으로 수영하고 놀아서 재미있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방 구경을 해볼게요.
제가 묵는 디럭스 오션뷰는 2층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방의 모습인데, 예쁘죠?ㅎ
아주 깔끔했고 창으로 바다가 보였어요.

침대도 더블 매트리스 2개가 놓여있었고
TV도 크고 넷플릭스를 로그인하면 볼 수 있었어요.

창가 쪽엔 아주 넓은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옆엔 개별 온수 스파를 할 수 있는 풀이 있었어요.
참고로 스파 사용 시 추가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스파에 앉아서 밖을 보면 이런 뷰예요.
저는 수영장만 이용할 거라 패스했습니다!

부엌은 ㄱ자로 된 싱크대였고
큰 냉장고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 들어있으니
물은 꼭 준비해서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상부장엔 각종 그릇, 접시들과
머그컵, 소주잔, 와인잔이 4개씩 있어요.
최대 4인이라 그런지 수량이 많았습니다.

하부장에는 냄비가 종류별로 3개 있었고
프라이팬, 채반, 쟁반, 밥솥이 있었습니다.

식기류는 집게, 가위, 주걱, 수저, 뒤집개, 국자,
냄비받침 등 없는 게 없었어요.

옷장 쪽엔 샤워 가운과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에프킬라 등이 있었고

전기 그릴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사용하려면 사용비 2만 원이 추가로 들어요.
데스크에서 결제해야 전선을 주십니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었고
건식 세면대가 가운데에 있는 구조였어요.

샤워 용품은 칫솔, 치약, 샤워타월, 비누,
폼클렌징,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었고 화장 클렌징 하는 것 외에는
따로 챙겨 오실 물건은 없을 것 같아요!

쓰레기는 신발장에 있는 분리수거함으로
1차 분리수거 한 뒤에 체크아웃 전에
1층의 분리수거장에 가서 분리수거를 해야 해요.

여기가 1층의 분리수거장 모습이에요.

그리고 1층 분리수거장 옆에
샤워장이 있어서 구경해 봤어요.

전실엔 물건 보관함과 드라이기가 있었고

샤워 시설과 그 옆에 탈수기가 있어요!
수영하시고 여기 들러서 수영복 탈수 시키면
금방 말려서 들고 갈 수 있어요..!
소소한 꿀팁입니다ㅎㅎ

1층 밖으로 나가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
여긴 테라스 오션뷰 건물이에요.

이 건물 옆에 비치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해서
산책 겸 구경을 하러 갔다 왔는데....

무성한 풀들이 보이나요...?
이걸 다 헤치고 비치까지 나왔는데

비치라고 하기엔 좀 그래요...
굳이 안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스모프치킨 맵달쫄간장 순살 (21,000원)

그리고 혹시 고기 구워 먹기도 귀찮고
장도 안 봐서 왔다면 배달시켜드세요!
중국집, 횟집, 치킨집이 배달됩니다.

저는 스모프치킨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봐서
주문했는데 배달도 빠르고 맛있었어요!
뭐 해 먹기 귀찮으면 추천드립니다.

수영 열심히 하고 치킨 먹으며 숙소에서 푹 쉬다가
다음날 요거트에 복숭아 올려서
아침까지 야무지게 먹고 퇴실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방에 들어갔을 때
파리가 2마리 있어서... 제가 직접 에프킬라를
뿌려서 죽여야 했던 게 좀 아쉬웠습니다..ㅜㅜ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말했으면
조치를 취해주셨을 것 같긴 한데 굳이..? 싶어서
알아서 처리하긴 했는데 사전에 충분히
체크 가능 했었던 일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숙소도 깔끔하고
비치되어 있는 물건이 많아서 챙길 짐도 없고
숙소 내부, 침대 다 넓어서 좋았어요.

수영장은 전 평일에 가서 전세내고 썼지만
만약 만실이라 다 같이 수영해야 하면
조금 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뚜벅이인데 위치가 아래쪽이라 걱정했지만
체크인 날은 원하는 시간에 픽업도 해주시고
체크아웃 날은 또 구룡포까지 태워다 주셔서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10만 원 초반대라서
가성비가 괜찮아 저는 만족했습니다!

---

지금까지 포항 가성비 숙소
레드하우스 오션힐즈 솔직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