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오늘은 연신내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인
마리나 카페 후기를 가져왔어요.
🧉 MARINA CAFE
📌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73길 26
(연신내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 영업시간 : 매일 10시~22시 30분
💵 가격 : 음료 4~6천 원대, 디저트 2~6천 원대
🚗 주차 : 가능
연신내의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었고,
건물에 MARINA라고 적혀있어서
멀리서부터 알아볼 수 있었어요.
주차는 마리나 카페 앞 골목에
2~3대 정도 가능해 보였어요.
카페 내부 벽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독특해서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전체 테이블은 4~5개 정도로 생각보다 좁았지만,
반대쪽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외부에 테라스처럼 좌석이 있었고
그 옆의 빨간색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보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특이했고,
단체 손님 수용도 가능해 보였어요.
지하 쇼케이스에 술이 있어 여쭤보니
코로나 이전엔 이곳을 펍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현재까지는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추후 코로나 상황이 개선된다면
다시 펍 공간으로 사용하실 예정이래요.
다시 올라가서 주문해 볼게요!
먼저 음료 메뉴입니다.
참고로 커피는 예가체프+첼바+케냐의
좋은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저트 메뉴들인데,
종류가 아주 많죠? 하나씩 볼게요!
휘낭시에(3.0), 쿠키류(4.5), 마들렌류(2.0~2.5)
아망드로쉐(3.0), 로스팅견과류(4.0~4.5)
레몬파운드케이크(6.0)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고,
대체적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했어요!
디저트는 사장님이 직접 열심히 만들고 계셨고,
원산지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서
정말 좋은 재료만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든 디저트들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선물용 박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음료가 나왔는데, 디저트에 이성을 잃어서
사진을 너무 못 찍었네요...ㅜㅜ
커피는 산미 없이 깊고 구수한 맛이 났고
자몽에이드는 상큼해서 맛있었고
밀크티는 진하게 우러나와서 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레몬 마들렌 먼저 리뷰하면,
크기가 손바닥만 한데 2천 원이에요.
레몬 글레이즈가 아주 상큼했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쿠키류 두 종류와
로스팅피칸을 주문해 봤어요.
바닐라버터쿠키는 생각보다 단단한 식감이고
건강한 쿠키맛? 담백해서 맛있었어요.
녹차 쿠키는 사르르 부서지는 식감이었어요.
겉에 말차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서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로스팅피칸인데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아주 살짝 달달한 느낌이 나서 맛있었고
피칸 원물도 비싼데 양도 많고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했어요..!!
다음으로 제 원픽인 레몬파운드!
6천 원인데 크기가 말이 되나요...?
버터만 3천 원치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던데
사장님 남는 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단면을 보면 기포 없이 빽빽하고
레몬 글레이즈 두꺼운 거 보이세요?!
진짜 상큼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가성비 대박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차 마들렌인데,
위에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고 내부엔
말차 슈가 가득 차 있는데 2,500원....
느끼한 맛 전혀 없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카페 내부에 건식 세면대가 있는데
디저트 손으로 먹어서 살짝 찝찝했는데
바로 손 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 대박입니다👍🏻
사장님이 디저트에 대한 전문성과
자부심이 있는 게 느껴졌고,
물가가 올라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며
약 3년간 가격을 올리지 않으셨대요.
여러 카페를 가봤지만
이렇게 맛있는데 가성비까지 좋은
디저트는 처음인 것 같아요!
연신내에서 카페를 찾으신다면
마리나 카페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MARINA CAFE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정독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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