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줄을 엄청 서있길래
뭐지..? 하고 뒤에 서서 얼떨결에 방문했던
빵 맛집을 발견해서 후기 가져왔어요.
🥯 큐브레드
📌 주소 : 서울 관악구 양녕로 19
(봉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 영업시간 : 화, 수, 금, 토 13시~소진 시
💵 가격 : 개당 2~5천 원대
🚗 주차 : 불가
동네에서 줄을 이렇게 많이 서있는 건 처음 봐서
찐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무려 1시간을 기다렸어요..ㅜㅜ
저는 토요일 오픈 10분 전에 방문했고
평소에도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가게에 사장님이 혼자 계시고
빵 이름이나 가격표가 안 붙어있어서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컷팅부터 포장까지
혼자 다 하셔서 한 팀 받는 게 오래 걸리더라고요.
빵은 규모에 비해서 종류가 아주 많았고
식빵, 바게트빵, 호밀빵, 퀸아망 등이 있었습니다.
호밀빵도 특이하게 호밀 100%, 50% 등
함량으로 차이를 둔 빵들도 있었어요.
가격은 하나에 5~6천 원 정도로 저렴해요.
이외에도 인기가 많은 것 같은 치아바타,
크로아상, 버터프레첼, 베이글, 휘낭시에와
쇼케이스엔 잠봉뵈르, 크루아상샌드위치,
피칸파이, 산딸기파이, 우유케이크 등도 있었어요.
빵을 고르고 나면 카운터 뒤편에서
컷팅해서 하나씩 따로 포장을 해주십니다.
내부가 협소하고 줄이 길어서
빠르게 선택한 뒤 포장해 나왔어요.
뭐 샀는지 하나씩 보겠습니다!
이건 오래 기다렸더니 서비스로 주신
단호박 휘낭시에인데, 식감이 쫀득하고
너무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버터프레첼은 선택하면 즉석에서 반을 가른 후
냉장실에 있던 버터를 바로 잘라서 넣어주십니다.
끄트머리까지 빈틈없이 가득 채워주시고
살짝 짭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기본 프레첼 빵 자체가 맛있는 것 같아요.
소금빵 큰데 2천 원이라니 정말 저렴해요..!
특별하게 검은깨들이 겉쪽에 보이더라고요?
먹어보니 깨찰빵이랑 소금빵을 섞은 느낌?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났어요!
바닥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아몬드 크로와상은 우선 사이즈가 아주 크고,
겉이 코팅? 되어있어서 바삭한 쿠키 느낌이고
안쪽에 아몬드 크림도 들어있어서 살짝 달았지만
겉바속촉 느낌으로 맛있었어요!
퀸아망은 설탕 코팅된 페스츄리 느낌이고
바삭한 식감의 고급진 엄마손파이 같았어요.
손에 묻진 않아서 좋았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짭짤한 빵 하나를 골랐는데요,
깻잎이랑 바질페스토, 소시지가 들어간 빵인데
빵 자체가 쫄깃했고 깻잎향이 강했어요.
깻잎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바질페스토만
있었으면 더 맛있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고
기본빵 자체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한 시간 기다려야 하면 고민할 것 같고..
줄이 없다면 바로 들어가서 구매할 것 같아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봉천 동네 빵 맛집,
큐브레드 솔직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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