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오늘은 다들 한 번쯤은 방문하는 관광지,
남부의 혼똔섬 방문 후기를 가져왔어요:)
🚠 혼똔섬 / 썬월드
📌 위치 : 푸꾸옥 남부
⏰ 영업시간 : 매일 9시~17시
💵 가격 : 케이블카+썬월드 입장료 3만 원
❗️ 수건 준비 추천(대여도 가능)
저는 오후엔 숙소에서 수영하는 일정이라
오픈 시간인 9시에 맞춰서 도착했어요.
여기저기 단체 투어팀이 많았는데
다른 곳에 서 있길래 입구에 바로 섰더니
저희 뒤로 엄청 많은 사람이 줄 섰어요.
한국 사람 아니랄까 봐.. 1등으로 들어갔습니다🙋🏻♀️
혼똔섬을 가는 케이블카는 운영 시간이 특이한데,
위의 사진을 참고하셔서 시간 맞춰 방문하세요!
저의 계획은 9시에 혼똔섬으로 들어가고
13시에 밖으로 나오는 것이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소문난 케이블카인데
그 길이가 무려 7,899.9m나 됩니다.
사람이 정말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한 케이블카에 20명 이상은 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 오는 날에도 운행한다고 하고,
바다를 가로질러 섬을 2개 정도 통과합니다.
정말 그렇게 오래 타고 있겠어? 했는데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진짜 길어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워터파크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큰 느낌이었어요.
혼똔섬에는 아쿠아토피아라고 하는 워터파크와
엑소티카파크라는 놀이공원이 있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습니다.
근데 각각 운영시간이 다르니 조심하세요!
놀이공원, 프라이빗 비치는 9시 30분~16시 45분
워터파크는 10시~16시 30분으로 차이가 있어요.
첫차를 타고 들어온 저는 워터파크가 열지 않아서
입구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놀이공원을
먼저 방문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왼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이렇게 티익스프레스 같은 레일이 나와요.
너무 재미없지 않고 생각보다 탈만했어요!!
티익스프레스의 급은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그리고 여기 앞에 나무 그네가 하나 있는데
푸릇푸릇한 느낌이라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워터파크 영업시간 전까지 딱 30분 놀기에
충분했고,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워터파크에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짐 보관할 수 있는
라커룸이 있고 하나당 30,000동에 대여 가능해요.
짐을 맡긴 후 가장 먼저 들어갔던 유수풀입니다.
막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고 몸풀기에 적당했어요.
그 후에 슬라이드를 타러 갔는데
요가매트 같은 것에 엎드려서 내려가는 거예요!
줄도 없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인데
왼쪽의 노란색 포세이돈은 무조건 4명이어야 해요.
오른쪽의 초록색은 3명이 타도 괜찮아요.
포세이돈이 진짜 재미있었는데
4명을 무조건 채워야 해서 어려웠어요...
한국은 수 안 맞으면 직원분이 같이 타주시는데
여기는 그런 것 없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ㅜㅜ
진짜 재미있게 노려면
4인 맞춰서 오는 것 추천드려요.
그리고 맨몸으로 내려가는 슬라이드는
링이나 지퍼가 있는 옷으로 탈 수 없어요.
목걸이, 귀걸이도 당연히 착용하면 안 됩니다.
저는 링이 있어서 타지는 못했어요ㅜㅜ
그리고 서핑하는 곳도 있어서 기대했는데
13시 30분~16시 30분만 운영한다고 해서
역시 경험을 못하고 왔습니다..ㅜ
전체적으로 기구가 정말 많은데
2인, 4인 이렇게 딱 맞춰야 탈 수 있어서
짝수로 방문하시는 것 추천드리고
특히 재미있는 것 타려면 4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혼똔섬 들어오는 케이블카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는데
워터파크에서는 사람이 정말 없어서
기다림 없이 무제한으로 기구를 탈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혼똔섬 올 때 수영하실 옷 챙겨서
기구 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대신 샤워실이 무료이긴 한데 깨끗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는 방문하지 않았고
리조트에서 수건을 챙겨외서 그냥 닦았어요.
수건은 챙겨오지 않더라도 비용을 내고
대여도 가능했으니 참고하세요!
약 2시간 30분 정도 신나게 놀고
13시 케이블카 타러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있는 노점상 같은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바로 사 먹었어요.
망고 하나랑 블랙코코넛을 주문했는데
블랙코코넛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에
샷을 하나 넣어주는 것이더라고요!
진짜 두 개다 존맛입니다...
개당 2천 원 정도인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요.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면 하나 꼭 사 드세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관광지답게
기념품 가게가 2개 정도 있었습니다.
계속 걸어가서 케이블카 역에 도착했더니
한편에서 전통춤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기다리기 심심하지 않게 공연도 해주고
정말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3만 원에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왕복 승차권에, 워터파크 입장료,
놀이공원, 프라이빗 비치까지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오전만 놀아서 비치는 방문 못했지만
다른 후기들 보니 비치도 아주 예쁘더라고요!
여유가 되시면 혼똔섬 일정을
하루종일 즐기는 일정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유가 안되면 오전에만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푸꾸옥의 놀거리가 가득한 곳
혼똔섬, 케이블카, 썬월드 솔직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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