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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10월 몽골] 고비사막 5박 6일 태눙투어 4일차 – 산양·낙타체험·홍고린엘스·허르헉·캠프파이어·여행자 게르

by 디야:)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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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

벌써 몽골 여행의 4일 차 포스팅이에요.

오늘은 메인이었던 고비사막,

홍고린엘스를 방문해서 후기를 적어볼게요!


 

🇲🇳 고비+테를지 5박 6일 - 4일차

📌 일정 : 숙소 조식 → 길거리 마트 → 산양 구경

→ 고비 게르 → 낙타 체험→ 홍고린엘스(모래썰매)

→ 게르 복귀 → 허르헉 → 캠프파이어

📅 기간 : 2025.10.05(토) ~ 2025.10.11(일)

✈️ 투어사 : 태눙투어 (테눙투어 / Tennun tour)

💵 투어 비용 : 6인 기준 1인당 660$ (약 95만 원)

🕵🏻‍♀️ 가이드 : 투메 (여, 비추)

👨🏻‍✈️ 기사 : 자야 (외부 흡연, 비추)

🛖 숙소 : 여행자 게르

🚎 차량 : 푸르공


조식 - 숙소

아침이 밝았습니다.

역시 게르 천장으로 햇볕이 내리쬐고 있네요.

7시에 너무 밝아서 눈이 떠졌습니다.

아침에 데이터가 터져서 한 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8시쯤 밖에 나와서 세수하러 갔습니다.

세면대는 차가운 물 밖에 안 나와서

신발이 젖든 말든 샤워기로 세수했어요.

따뜻하게 씻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가이드가 8시 40분쯤 아침을 가져다줬어요.

가이드가 몽골 사람들이 많이 먹는

양고기 스프라고 설명해 주면서 줬어요.

 

양고기 향이 게르 전체에 진동합니다.

반찬으로는 소시지와 토마토가 있었어요.

아니 근데 분명 어제 마트에서 가이드가

양고기를 산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어제 점심 기억나나요?!

바로 이 만두....^^

저희가 남긴 거 기사 준다며 싸갔었거든요?

쌀만 사서 이 만두 속 가지고 죽을 끓였더라고요..^^

아니 인당 95만 원씩 내서 6명 총 570만 원인데

전날 음식 재활용이라니요ㅋㅋㅋㅋㅋㅋ

다른 후기 아무리 봐도 음식 재탕은 없던데

진짜 테눙투어 선택하실 건가요...?

하... 진짜 냄새도 너무 심해서 손도 못 댔습니다.

저희 가이드 유독 식비로 돈 너무 아껴서 짜증 났어요.

아 그리고 저희 보조배터리 1인당 하나씩

빌려준다고 해서 미리 예약했었거든요??

근데ㅋㅋㅋㅋ이런 무식한 배터리를 갖다 줬어요.

아니 누가 이런 거로 충전을 합니까...

당연히 손에 들고 다닐 보조배터리로 생각했는데

이런 거 주니까 빌려준다고 해도 꼭 챙겨가세요^^

대충 밥도 안 먹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목적지로 일단 푸르공 타고 떠나봅니다.

아니 가이드인데 대체 일정 브리핑을 왜 안 해줄까요?

저는 파워 J라서 이게 제일 짜증 나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지 마트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동물 친구들도 구경하다 보면

어느 작은 마을의 마트에 내려줬어요.

 

Bayanzag shop · Bulgan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입니다!

근데 너무 작아서 선택권이 많지 않았고,

간단한 맥주랑 과자만 사서 나왔어요.

그리고 커피 마시려고 주위를 둘러봤거든요..?

근데 훨씬 더 큰 마트가 있지 뭐예요...

 

3n erdene supermarket · 3GWV+J8J Bulgan - Bogd Rd, Bulgan, Ömnögovi, 몽골

★★★☆☆ · 잡화점

www.google.com

바로 코너만 돌면 있으니

여러분은 처음부터 여기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너무 아쉽고 종류도 더 많아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어요(?) ㅋㅋㅋ

둘 다 우유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차를 탑승하고 이동하는데

가이드가 귤을 주더라고요!

한국보단 더 새콤한 맛이었습니다.

비타민 충전? 오히려 좋아!

다시 비포장도로를 와다다 달리고

동물 친구들도 구경하며 이동합니다.

산양 구경

아니 근데 갑자기 기사랑 가이드가 흥분하면서

내려서 구경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여기 뭐가 보이나요...?

겁나 확대해 보면 바로 언덕에 산양이 있어요!!

가이드도 몽골 사면서 처음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엄청 확대해서 화질이 안 좋긴 한데

저기 움직이는 게 바로 산양이에요!! 신기했어요.

몽골인들은 진짜 시력 대박인 것 같습니다.

운전하다가 저걸 어떻게 찾는 걸까요....??

잠깐 스트레칭하고 다시 비포장도로를 달립니다.

점심 - 여행자 게르

전기 가능, 데이터 가능, 온수 가능

 

Mandala Miracle · Dz

 

www.google.com

약 두 시간 반 정도 달리고 나서야

13시쯤 오늘 묵을 게르에 도착했어요.

아니 여기는 좀 다른 느낌의 게르였어요.

알고 보니 올해 새로 오픈한 게르라고 하더라고요!

이동 도로가 깔려있는 것만 봐도 신상 같죠?

홍고린엘스 근처 숙소라 그런지

게르 입구에 모래썰매도 여러 개 놓여 있었어요.

게르 내부는 침대가 4대 있었고

2개의 동을 배정받아서 4명, 2명 짐 풀었어요.

화장실도 건물이 매우 깔끔해 보이죠?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었고,

화장실에 휴지랑 손 세정제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핸드타월도 있었어요. 여긴 천국입니다.

따뜻한 샤워가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한 30분 정도 잠깐 짐 정리를 하고

13시 30분에 식당 건물로 이동했어요.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 컵라면 작은 컵 하나입니다.

아침도 재탕이었는데 점심도 컵라면 하나네요.

그래도 다른 현지 음식보다 컵라면이 맛있긴 했습니다.

다만 곁들이는 음식이 없어서 식비를 참 아낀다라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사라지진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낙타 체험

밥 먹고 나서는, 14시까지 나오라고 했어요.

뭐 하는지는 안 알려 줍니다.

이제 물어보는 것도 지쳐서 그냥 나갔어요.

숙소 입구로 나가봤더니 없던 낙타가 생겼더라고요?

어디 이동해서 낙타 타는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낙타를 데리고 왔더라고요..?

여섯 마리가 게르 입구 앞에 이렇게 앉아서

대기하고 있어서 한 명씩 탑승했어요.

낙타 봉 사이에 앉으면 돼서 딱 맞아요!

겨울엔 낙타 냄새 별로 안 난다고 하긴 하던데

그래도 냄새가 조금은 나긴 합니다.

낙타가 높긴 하지만 승차감이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혹의 털을 머리채 잡듯 잡아야 하거든요?

찝찝하면 장갑 꼭 챙겨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끌어주시는 분 2명이 있었고

각자 3마리씩 연결해서 끌고 걸어갑니다.

20분 정도 타고 반환점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낙타가 모이는 이때 조심하세요..!

뒤에 있는 낙타가 사람 다리가 보이면

눈, 코를 옷에다 비빕니다.. 알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사막도 갈 복장이니,

예민하시면 버릴 바지 추천드립니다!

다시 10분 정도 타고 돌아와서

내리기 전 각자 팀들끼리 사진을 또 찍어줬어요!

총 30분 정도 낙타 체험을 했고,

생각보다 오래 탄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낙타 타고 돌아온 시간이 14시 40분이었고,

홍고린엘스는 일몰이 메인이기 때문에

16시쯤 출발하기로 하고 잠깐 쉬었어요!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꿀잠 잤어요.

홍고린엘스(feat. 모래썰매)

 

홍고링 엘스

 

www.google.com

16시에 출발해서 15분 정도 차 타고 이동했어요.

그럼 저 멀리 이렇게 웅장한 사막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쭉 언덕을 올라가면 됩니다.

모래 언덕이 깊어서 보통 신발을 벗어두고 가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신발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고 썰매 끌고 걸어봅니다.

참고로 유산소 시작이거든요....?

그리고 10월이지만 사막은 덥습니다.

작은 물 있다면 챙겨 가시는 것 추천!

 

어디가 끝인지 모르고 하염없이 걸어봅니다.

바닥에 썰매 끌린 자국과 발자국이 참 많아요.

경사가 꽤나 높고 발이 빠져서 생각보다 힘들어요.

해도 매우 강하니 선글라스 끼고 올라가세요~

모래 때문에 흠집 나니 저렴한 것 사용하세요!

발자국을 따라 계속 걸어봅니다.

차만 타다가 오랜만에 운동하니 전 좋더라고요.

경사가 꽤나 있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갔어요.

옆을 봤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잠시 쉬어갈 겸 사진을 찍었습니다.

뷰가 너무 안 믿어졌어요. 사막이 신기하더라고요.

아직 정상은 아니라서 다시 걸어봐요.

10분 정도 더 올라갔습니다.

그럼 정상(?)에 도착해요!!

총 30분 정도 언덕 올라가야 합니다.

땀 많이 나고 모래바람도 부니,

사막 옷차림은 반팔에 바람막이 추천합니다.

열심히 끌고 올라간 썰매에도 앉아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온 건지

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냥 썰매 깔고 냅다 모래에 누워 있었습니다.

선글라스 끼고 누워있으니 꽤나 편하더라고요?

근데 잠깐 누워있었는데 심심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운동해서 도파민도 싹 돌았고..

그럼 뭐 하겠어요? 체력 써야죠!

 

냅다 옆 언덕으로 뛰어가서 썰매를 탔습니다ㅋㅋ

나중에 후회 없는 썰매를 타려면

여기서 미리 연습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너무 일찍 올라온 건지 한 시간 정도 빨빨거리면서

썰매 연습하니까 해가 떨어지더라고요.

18시 15분쯤 이렇게 노을이 졌어요.

지는 해를 손에 올려서 인증 사진도 찍어보고

정상에서 만난 다른 투어 한국 분들과

서로 번갈아가면서 단체 사진도 찍어줬습니다.

20분 정도 사진 찍으며 일몰을 감상했어요.

처음에는 땀도 많이 나서 더웠었는데

정상에서 한 시간 이상 있어서 그런지

살짝 쌀쌀해지긴 했었어요.

판초도 챙겨 올라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마지막까지 눈에 담고 이제 내려가 봅니다!

경사가 가장 높은 곳 골라서 탔어요.

진짜 속도 엄청 빠르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래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중간에 덜컹해서 모래바람 보이시나요..?

마스크 끼고 입 잘 다물고 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 썰매 연습할 때 발견했는데

6개 중 하나만 썰매가 안 내려가더라고요..?

이게 썰매 홈이 깊어야 잘 내려간다고 하더라고요.

하나가 홈이 안 깊어서 안 내려간 것 같아요.. ㅠ

그래서 동행 중 한 분이 본인이 안 타겠다는 거예요.

근데 그러기엔 너무 아쉬울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저랑 제 친구가 처음 타고 내려와서

내려온 길을 다시 걸어 올라가서 썰매를 건네줬어요.

운동한다 생각하고 다시 올라갔는데

힘들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다 타고 내려와서 다시 차로 이동합니다.

아래에서 보는 노을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후회 없이 운동하고 놀아서 후련했어요.

저녁 - 허르헉

다시 20분 정도 차 타고 돌아와서 숙소로 도착했어요.

온몸이 모래여서 당장 씻고 싶었는데

저희가 정상에서 오래 있어서 그런지

숙소 도착 시간이 19시 20분이었어서

식당에서 저녁부터 바로 먹기로 했어요.

오늘 저녁은 바로 몽골 전통음식인 허르헉!!

양고기 지방이 많아서 살짝 떼고 먹었고

조금 질기긴 했는데 냄새는 별로 안 났어요.

제가 쯔란을 챙겨 갔거든요? 진짜 꼭 챙기세요.

맛이 다릅니다. 동행분 모두 환장하고 먹었어요.

쯔란을 챙긴다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정신없이 저녁을 먹고, 씻고 나서

캠프파이어를 하기로 했어요.

온수는 찬물과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끊기지 않고 계속 나오긴 했습니다!

캠프파이어

다 씻고 나면 캠프파이어하게 찾아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숙소 찾아가도 가이드가 없더라고요.

한참 부르다가 겨우 만나서 캠프파이어를 시작했어요.

시작 시간은 22시!

시내에서 사 왔던 나무에다가

차 오일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불을 붙여줍니다.

 

 

그럼 이렇게 활활 탑니다.

살짝 추웠었는데 금세 따뜻해졌어요.

앉아있으니 맥주가 먹고 싶더라고요..?

다 같이 한잔 마셨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건지 기사님이 묘기도 보여줬어요.

한잔 다 마시고 나서는 먼저 들어가 보겠다며

가이드는 게르 들어가고,

기사는 푸르공 타고 어느새 사라졌어요.

음주운전...? 같이 맥주 마셨는데....

남은 장작 모두 다 태우고,

드라이기가 없어서 캠프파이어 불로

야무지게 머리도 말렸습니다.

잘 마르더라고요^^!

50분 정도 불멍 때리다가 피곤해서

자리 정리하고 숙소 들어가서 잤습니다!


지금까지 고비 사막을 방문했던 4일 차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다음엔 욜링암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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