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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10월 몽골] 고비사막 5박 6일 태눙투어 3일차 – 노민마트·바양작·낙타인형 쇼핑·여행자 게르

by 디야:)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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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

벌써 몽골여행 절반인 3일 차에 접어들었네요.

 

이번 일정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쇼핑할 수 있는

바양작에 방문해서 다들 도파민이 폭발했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후기 풀어볼게요!


🇲🇳 고비+테를지 5박 6일 - 3일차

📌 일정 : 숙소 → 길거리 낙타 구경 → 노민마트

→ 현지 식당 → 바양작 게르 → 바양작 → 게르 복귀

📅 기간 : 2025.10.05(토) ~ 2025.10.11(일)

✈️ 투어사 : 태눙투어 (테눙투어 / Tennun tour)

💵 투어 비용 : 6인 기준 1인당 660$ (약 95만 원)

🕵🏻‍♀️ 가이드 : 투메 (여, 비추)

👨🏻‍✈️ 기사 : 자야 (외부 흡연, 비추)

🛖 숙소 : 여행자 게르

🚎 차량 : 푸르공


조식 - 숙소

3일 차 날이 밝았습니다.

저 원래 아침잠이 많거든요?

하지만 게르는 늦잠 자도록 내버려 두지 않아요.

천장이 뚫려 있어서 아주 밝은 햇빛이 들어와요.

7시만 되면 눈이 번쩍 떠집니다.

 

하지만 9시에 출발하기로 해서

한 시간 정도 누워있었어요. 너무 추웠거든요...

8시쯤 슬슬 씻으러 나가봅니다.

보기엔 참 예쁜데 밤새 추위에 떨었더니

꼴 보기도 싫네요ㅠㅠㅠㅠ

 

게르 밖 뷰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광활해요.

진짜 싫지만... 더러운 게 더 싫으니 화장실을 갑니다.

근데 어림없습니다. 물? 안 나옵니다^^

 

진짜 한 방울씩 떨어져서 포기하고

게르 옆에서 생수로 고양이 세수했습니다.

미리 생수 많이 챙겨두세요...

 

원래는 9시까지 아침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추위에 떨고 겨우 씻느라 9시 10분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 건물로 갔어요.

 

아침은 참치 계란 샌드위치와

청포도, 바나나를 줬어요.

오랜만에 과일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씻은 건지는 모릅니다. 모르는 게 좋습니다...ㅎㅎ

 

밥 먹고 바로 짐 챙겨서 일정 출발했습니다!

9시 40분쯤 출발했더라고요.

 

약 20분 정도 푸르공 타고 이동하다가

갑자기 기사님 자야가 낙타? 하고

사진 찍으라고 차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같이 사진 한번 찍고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포장도로로 달려서

승차감과 속도가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라고요.

보니까 말이 횡단보도도 없는데 길을 건너더라고요..

이런 경우가 아주 잦습니다..! 목베개 하세요ㅜㅋㅋ

 

계속 끝없는 도로를 달리다가

기사님이 갑자기 여기 사진을 찍길래 따라 찍었습니다.

뭘까요...?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 지나서 마을이 나오니까

주유소에 들리더라고요..?

근데 몽골 주유는 진짜 오래걸려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마트가 멀지 않길래

가이드랑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주유소 썰이 많거든요...?

기대하세요...ㅎㅎ

 

노민마트
 

Номин супермаркет Даланзадгад · HCGQ+45P, Dalanzadgad, Ömnögovi, 몽골

★★★★☆ · 슈퍼마켓

www.google.com

 

게르에서 약 1시간 30분 달려서 도착한 마트예요.

도착 시간은 12시 15분입니다!

오늘 들릴 수 있는 마지막 마트입니다.

여기는 이때까지 들렀던 마트 중 가장 커요.

지역은 달란자드가드이고,

영업시간은 일요일 제외 22시 30분까지입니다.

화장실을 못 갔기 때문에 화장실부터 갑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있었어요!

화장실 간 김에 2층을 둘러봤는데 카페가 있었어요.

여기서 처음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었어요.

점심 식사도 근방에서 한다고 해서

화장실 걱정은 하지 않고 한잔 마셨어요!

가격은 한 잔당 3~4천 원 정도입니다.

커피 마시면서 내부를 둘러봤어요.

이때까지 간 마트 중 가장 큰 마트였어요!

오늘 먹을 식량을 구매하러 갑니다.

일정상 가장 먼저 마트를 들러서 살짝 당황했지만

시키는 대로 합니다.. 장 보러 가요.

여기서 처음으로 유명한 메가칩을 봤어요!

이때까지 간 마트엔 다 없었는데 처음 봤네요.

가장 매운맛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약 20분 정도 장을 봤어요.

제가 총무도 하고 있고 동행 이끌어나가고 있어서

제품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ㅠㅠ

술, 요거트, 과자 등등 다양하게 구매했고

72,000투그릭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 돈으로 28,000원 정도네요~

동행들이 많이 안 먹어서 비용을 많이 쓰진 않았어요.

 

장보고 출발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가이드가 저녁으로 먹을 고기가 여기 없다 그래서

다른 마트에 고기를 사러 갔다 올 테니

저희보고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거예요.

네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습니다^^

그냥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 몽골 위생 문제 있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거든요?

근데 초심 잃었는지 패키징 된 것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사 먹어 봤습니다! 맛은 그냥 바닐라 맛 콘!

 

그리고 잣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골랐는데

안에 잣도 들어있더라고요!

초코맛이 조금 더 세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동행이 코코넛 딸기맛 껌을 발견해서 샀는데

우리나라랑 패키지가 다르더라고요.

알약 모양으로 껌이 들어가 있었어요.

코코넛 맛이라서 맛있었습니다! 추천해요.

 

한 10분 정도 있으니 기사가 저희 찾으러 왔더라고요.

가이드는 식당에 먼저 가 있다고 하고

기사만 저희를 데리러 왔어요!

이동은 10분? 정도밖에 하지 않았어요.

점심 - 현지 식당

 

 

13시 30분쯤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구글맵엔 이 식당이 뜨지 않더라고요.

Монгол БООЗ라는 간판인 것 같고,

Mongol Booz라고 하고 부즈가 만두래요.

내부는 이런 느낌이었어요.

가이드인 투메가 메뉴를 시키고 안에 앉아있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염소 발목뼈? 가 있었어요.

이게 몽골 전통 놀이래요! 다 똑같아 보이는데

4개의 면이 있고, 각 면당 의미하는 동물이 있대요.

던져서 맞추는 게임이겠죠..?

기다리면 차를 줍니다. 사골국물 맛입니다.

그리고 부즈라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냥 만두였어요. 한 사람당 4개가 할당량이래요.

테이블에 간장도 있었습니다!

하나를 들고 와서 먹어봅니다.

양고기의 향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내부는 육즙이 정말 많았고 양고기가 맞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2개 정도 먹었습니다.

아까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더 이상 못 먹겠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기억해 둘 점...!

동행 거의 2개씩 먹었거든요? 많이 남았겠죠?

가이드가 이걸 포장해서 가져가더라고요.

그게 언제 쓰일까요~? 다음 날 알려드릴게요^^!

다시 밥 먹고 출발해서 25분 정도 가다가

갑자기 가이드가 캠프파이어 하실래요? 해서

네! 했더니 나무가 쌓여있는 곳에 가서 챙기더라고요.

푸르공 지붕에 쌓고 다시 출발해 봅니다.

포장도로로 잘 달리고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이런 식으로 가끔 끊겨있어요.

그럼 그냥 냅다 비포장도로 달립니다.

멀미 안 하더라도 약 챙겨 드시는 것 추천해요.

도로 달리다 보면 동물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여긴 완전 떼로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내려서 사진 타임을 가졌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생각보다 빨리 달아나버려서

덩그러니 남은 푸르공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데 보면 푸르공 색도 이쁘던데

저희는 칙칙해서 좀 아쉬웠어요...

 

 

숙소 - 여행자 게르
전기 가능, 데이터 가능, 온수 적당히 나옴
 

govi erdene · 3PX4+2XR, Bulgan, Ömnögovi, 몽골

★★★★★ · 캠핑장

www.google.com

 

식당에서부터 2시간 정도 달려서

오늘 저녁에 묵을 게르에 짐을 두러 왔어요.

참고로 도착한 시간은 15시 40분입니다!

여전히 게르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침대가 5개 있는 게르 2동을 줬습니다.

그래서 2명, 4명 나눠서 묵기로 했습니다.

어제 게르 화장실이 너무 무서워서 점검했거든요?

근데 건물이 조금 더 튼튼한 느낌이 났고,

샤워실도 4칸 있었고 온수기도 개별로 보였어요.

다만 4개 다 작동되진 않았고 2대가 작동되었어요.

 

짐만 풀고 오늘 관광지인 바양작으로 출발합니다.

바양작
 

바양작 · 4PQH+876, Bulgan, Ömnögovi, 몽골

★★★★★ · 관광업체

www.google.com

 

숙소가 바양작 근처라서 그런지

15~20분 정도 달리니 바로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여러 가게들이 있어요.

여기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가게가 정말 많았어요!

가게마다 느낌이 달랐고, 당장 구경하고 싶었지만

바양작을 먼저 보고 와서 쇼핑한다 그래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제대로 보려면 조금 더 걸어가야 해요.

여기서 걷는 길은 험하지 않아서

신발은 아무거나 신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바양작 간판이 있습니다!

계속 걸어가 봅니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광경입니다.

하늘과 땅이 어우러져서 예쁘더라고요.

바양작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영어입니다.

일단 블로거니까 찍어는 왔습니다.

대충 여기도 바닷속이었다는 썰이 있었다고 해요.

대충 읽고 다시 출발해 봅니다.

 

 

여긴 데크가 다 깔려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어요.

입구에서 한 5분? 도 안 걸은 것 같아요.

여기가 가장 메인 스팟인 것 같았어요.

흰 바지 입었지만 그냥 앉아서 사진 찍었습니다.

한국인은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게 우선이니까요.

체감상 차강소브라가보다는 조금 덜했지만

그래도 뷰가 너무 예뻤어요!

저기 멀리 낙타도 보였는데 동상이라고 해요.

몽골 유목민들은 낙타에 짐을 실어서

이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나타낸 걸까요?

사진 다 찍고 조금만 더 걸어 들어가 봅니다.

대만 예류에서 본 바위 같은 게 있었어요.

바람에 깎인 건지 모르겠는데 나름 느낌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가이드가 더 걸어갈지 돌아갈지 물어봤는데,

조금 걸어봤자 똑같을 것 같아서 돌아가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점프샷 하나 찍었어요.

왜냐면 쇼핑하러 갈 생각에 신났거든요😆

아참 뒤는 낭떠러지입니다. 조심하세요!!

 

이제 메인인 낙타 인형 보러 갈까요?

 

가게마다 낙타 스타일이랑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하나씩 다 둘러보면서 천천히 고민하세요.

 

 

진짜 심장 폭행 아니냐고요...🥹

동행분들이랑 귀엽다만 남발하다가

정신 놓고 40분 쇼핑했습니다.

마트 쇼핑 시간 2배로 했어요.... 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지 않냐고요.. ᅲᅲ

가게마다 악세서리 같은 것도 조금씩 달라요.

저희가 산 곳은 모자가 있었습니다!!

 

아 근데 여기서 또 열받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다른 가이드 후기 보면 어떻게든 할인해 주려고 하고

서비스 더 받아 주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근데 저기 사진에 낙타 한 마리 보이나요?

저거 가이드예요^^

아니 저희 6명이 한 가게에서 12만 원? 정도 썼는데

가장 많이 산 친구 한 명만 작은 키링 하나

서비스로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산 가이드가

저 큰 인형 하나 가져갔어요^^

 

돈은 우리가 쓰는데 왜 본인이 얻어 가는지...

진짜 가이드 맞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진짜 짜증 났는데... 인형 보며 참았습니다.

같이 보시죠.

 

동행이 게르에 끼워서 사진 찍었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습니다ㅠㅠㅠ

 

그리고 가이드가 서비스로 얻어 간 낙타 사이즈예요.

저희가 고른 가게가 가장 저렴한 가게였는데요,

주먹만한 사이즈의 서있는 낙타 가격이

13,000투그릭(5,200원)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작은 일반적인 키링이에요.

색도 다양하고 얼굴 모양도 다 달라요!

이 낙타키링 가격은 9,000투그릭(3,600원)입니다.

다 돌아보면서 가격 물어봤는데 제가 구매한 곳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참고로 현금만 되니 꼭 공항에서 뽑아두세요.

 

돌아와서 보면 이 낙타 인형이 가장 만족도 높아요.

후회하지 말고 사고 싶은 만큼 사시는 것 추천합니다.

 

현금 미리 준비해야 하니까

제가 알아보고 미리 계산했던 가격 알려드릴게요.

아래는 보수적으로 가장 비싼 가격 적었어요!

괄호 안에 있는 가격은 제가 구매한 가격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세요~!

 

- 낙타 마그넷 10,000

- 게르 마그넷 8,000 

- 낙타 키링 13,000 (실제 9,000)

- 낙타 인형(S) 20,000 (실제 13,000)

- 낙타 인형(M) 30,000

- 낙타 인형(L) 35,000~

 

저녁 - 게르

 

도파민 짱짱하게 충전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마침 노을이 지더라고요. 세상이 아름다웠습니다.

생각보다 쇼핑이 여행의 중요한 요소였어요.

참고로 숙소 도착 시간은 18시였습니다!

저녁은 19시에 먹기로 해서 샤워 먼저 했어요.

 

샤워부스 2개에 보일러 따로 있었고

수압이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따뜻해서

6명 모두 따뜻한 물로 씻을 수는 있었어요.

이 정도만 되어도 감지덕지입니다...

 

19시 5분에 가이드가 게르로 저녁을 갖다 줬어요.

저녁은 제육덮밥이었습니다.

가이드가 수원에서 2년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식 생각보다 잘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고기가 살짝 질기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이날은 일찍 숙소에 돌아와서 할 게 없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행분과 보드게임을 했어요.

시퀀스와 숲 속의 음악대인데 6명에서도 가능하고

정말 재미있으니까 추천합니다!

 

이거 말고 보난자도 했는데

그건 5명이 최대라서 한 명은 사회 봐야 해요.

 

거의 한 2~3시간 정도 게임하고 놀다가

슬슬 졸려서 23시쯤 정리하고 각자 시간 보냈어요.

 

저는 장판 키고 누워 있었지만

자정쯤 동행분이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었더라고요.

 

여긴 온수도 나오고 전기와 데이터가 빵빵해서

다행히 사람처럼 잘 수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바양작을 방문했던 3일 차 후기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몽골의 메인인 홍고린엘스 방문 후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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