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야입니다:)
푸꾸옥 일정을 계획할 때 휴가니까
하루는 꼭 좋은 풀빌라에서 묵기로 결심하고
고민하다 선택한 세일링클럽 리조트 3 베드룸
숙박 후기를 가져왔어요.
🛏︎ 세일링클럽 리조트
📌 위치 : 푸꾸옥 남부 롱비치 인근
⏰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2시
조식시간 : 6시~10시 30분, 공용 수영장 : 7시~19시
💵 가격 : 3 베드룸 1박 30만 원대
❗️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디파짓 있음
리조트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비예요.
캐리어를 끌고 가면 직원분이 짐을 받아줍니다.
체크인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테이블로 안내해 주고 웰컴티를 준비해 주십니다.
약간 밍밍한 맛의 과일티 느낌이었어요.
티를 주고 투숙객 여권을 다 받아간 뒤에
디파짓을 결제하면 체크인 완료입니다.
풀빌라이기 때문에 부지가 넓어서 그런지
전동카트를 타고 룸으로 안내해 줍니다.
조경이 잘 되어있는 길을 따라가서
방 바로 앞에서 내려줍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느낌이에요.
넓은 식탁이 하나 있고 통창으로 밖이 보여요.
안쪽엔 거실 공간으로 넓은 소파가 놓여 있고
테이블엔 웰컴쿠기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반대쪽엔 주방 공간이 있었는데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있었고
주방 뒤쪽엔 변기만 있는
작은 화장실도 하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구경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줍니다.
3 베드룸이라서 문이 3개나 있었고,
하나씩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앞에 있는 메인룸입니다.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고
티비와 소파가 있는 넓은 방이었어요.
서랍엔 커피포트와 다도를 위찬 도구,
옷장엔 샤워가운과 실내 슬리퍼가 있었어요.
그리고 방 내부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욕조가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컸고
변기는 따로 문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가운데에 있는 서브룸 중 하나이고
킹사이즈의 침대와 옷장, 티비가 있고
여기도 커튼으로 구분된 화장실이 있었어요.
커튼을 열면 건식으로 된 세면대가 있고
왼쪽문은 샤워부스, 오른쪽은 변기가 있었습니다.
욕실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핸드워시,
바디로션, 칫솔, 치약 모두 준비되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방은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가 2개 놓여있는 트윈룸이었고
이 방도 역시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과 동일한 구조의 화장실이었어요.
한 가지 다른 점은 방문 옆의 서랍에
금고와 책, 게임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방마다 구조와 특색이 조금씩 달라서
재미있었고,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다 너무 좋았어요!
2층 구경을 끝내고 풀빌라의 하이라이트인
프라이빗풀을 보러 거실의 통창을 통해 나왔어요.
수영장 옆 한편엔 썬베드와 파라솔도 있었고
그 옆엔 쉴 수 있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도 여러 개 놓여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풀빌라 내부 구경은 다 끝났고
이제 비치되어 있는 식기류를 소개해 드릴게요.
캡슐머신과 캡슐, 차 티백은 무료였지만
뒤에 있는 바구니의 스낵들은 유료였습니다.
비용은 종이에 모두 적혀있었어요.
냉장고는 오른쪽 위의 우유만 무료 제공이고
나머지 음료와 와인은 모두 유료였습니다.
물은 냉장고 안에는 없었지만
정수기가 있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버킷도 있어서 카운터에 요청하면
얼음도 무료로 가져다주시니 참고하세요!
커트러리는 숟가락, 포크, 나이프, 젓가락 다 있고
집게와 주걱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접시와 냄비도 있었고
다도세트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전기구로는 식기세척기와
사진엔 없지만 드럼세탁기도 있었어요.
내부 구경은 다 했고, 이제 리조트 내의
시설들을 둘러보러 다시 걸어가 보겠습니다.
카트로 올 때는 멀게 느껴졌는데
걸어서 가니까 메인 건물이 아주 가깝더라고요!
처음으로 본 곳은 리조트 내 마사지샵입니다.
직접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할인을 많이 해서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았어요.
다음은 로비 옆에 있는 공용 수영장입니다.
보통 개인풀장 있는 풀빌라를 빌려서
여긴 사람이 정말 없었지만,
대신 완전 땡볕이라 정말 더웠습니다.
풀은 ㄱ자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안쪽엔
아이들을 위해 수심이 얕은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수영장 옆에 방갈로? 느낌을 낸
테이블 같은 곳도 있었고 썬베드도 많았어요.
그다음으로는 중요한 헬스장입니다..!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쾌적했고
나름 맨몸운동 존과
웨이트를 위한 기구들이 하나씩 있었어요.
무엇보다 통창이라 밖이 모두 풀로 둘러싸여 있어서
아주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알려드릴게요.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이벤트 캘린더를 주십니다.
방문한 날짜에 맞춰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체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돼요.
일정 금액 돈을 내고 하는 체험도 있지만
연못 물고기 먹이 주기, 엽서 만들기 등
무료로 체험 가능한 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리조트 구경을 하고 난 뒤에
프라이빗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다 보니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어요..!
밤에 조명 켜진 모습도 참 아름답죠?!
배는 고픈데 저녁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룸서비스를 시켜 먹기로 했어요.
메뉴는 거실 티비에서 확인 가능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무난한 피자, 햄버거,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마르게리따는 일반적인 화덕 피자 맛이었어요!
일반적인 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치즈도 많고 도우가 아주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이즈는 레귤러 느낌이고 6조각으로 나왔어요.
관자 리조또는 지금 보니까 비싸긴 하지만
밥이 적당이 찰기 있고 관자가 진짜 부드러웠어요.
크림소스도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꽤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햄버거는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상품이었어요.
소고기 패티인데 육즙과 불향이 나서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먹는 느낌이 났고
번도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햄버거가 원픽이었어요!
서비스료와 부가세까지 포함되어
총 1,045,000동(약 57,000원 정도) 나왔어요.
푸꾸옥 물가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이 정도 맛에 편리하게 숙소에서 먹을 수 있으니
교통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 같았어요.
인터컨티넨탈 룸서비스와 비교하면...
진짜 맛집 수준입니다...👍🏻
저녁에 잘 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
이제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로비 옆의 식당에서 조식이 준비되었고
내부는 에어컨이 없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크게 더운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테이블도 넓고 많아서 바로 안내받아 앉았어요.
외부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햇빛이 강해서 앉아있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을 스캔하러 갑니다.
먼저 아침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류, 그릭 요거트, 각종 채소류와
다양한 치즈, 살라미류의 햄들이 있었어요.
에그스테이션도 따로 있어서
칠판에 적힌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스크램블이 가장 맛있었어요.
빵도 정말 종류가 많았어요.
핫케이크, 와플, 바게트, 브라우니, 크루아상,
도넛, 파이류까지 있었어요.
그리고 베트남이다 보니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쌀국수도 3종류나 있었습니다.
의외로 빨간 국물이 맛있었어요.
그 옆엔 해쉬브라운, 소시지, 베이컨, 그릴토마토,
볶음밥, 볶음면, 만두 등이 있었어요.
해쉬브라운을 원래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후식으로는 각종 과일들과 요거트가 있었습니다.
수박이랑 파인애플이 달고 맛있었어요.
음료 코너엔 커피류와 주스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특별한 건 스파클링 와인도 있어서
무료로 마실 수 있었어요. 달달해서 맛있더라고요!
인터컨티넨탈과 세일링클럽 두 군데서 묵었는데,
종류는 여기가 더 작았지만 더 맛있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이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바닐라, 커피, 밀크초콜릿, 딸기, 코코넛
다섯 종류의 맛 선택이 가능했어요.
저는 코코넛과 밀크초콜릿을 받았답니다.
식사 후 마무리로 먹기 정말 좋았고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숙소 상태도 너무 좋고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룸도 아~주 커서 최대 6인 숙박 가능하다는데
6인 숙박한다고 생각하면 가격이 가성비가 좋아요.
다만 프라이빗풀은 생각보다 엄청 크지는 않고
25m 수영장 레일 느낌이라 가볍게 놀기 좋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강추입니다👍🏻
지금까지 푸꾸옥 세일링클럽 리조트
3 베드룸 숙박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꾸옥/4일차) 공항 탑승구 앞 베이커리를 파는 카페, 스타카페 솔직후기 (1) | 2023.09.01 |
---|---|
푸꾸옥/3일차) 현지인이 추천한 식당, 포홍안 솔직후기 (1) | 2023.08.30 |
푸꾸옥/3일차) 에어컨 빵빵한 코코넛 커피 맛집, 안바카페 솔직후기 (1) | 2023.08.29 |
푸꾸옥/2일차) 선셋타운 신상 카페, 스타벅스 솔직후기 (1) | 2023.08.28 |
푸꾸옥/2일차) 가장 긴 케이블카 타고 워터파크 가는 곳, 혼똔섬 솔직후기 (0) | 2023.08.26 |
댓글